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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1월 셋째주 남원 광한루에서 추색을 보다.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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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에서 추색을 보다

네비 : 광한루

주소 : 전북 남원시 천거동 75번지

시인묵객들은
궁궐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광한루와 더불어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 불려지는데 그 중 으뜸은 광한루라 했다.


경회루는 궁궐의 건물로
왕실에서 지은 곳이며
지방의 누각 중


평양의 부벽루는 애석하게도 아직은 가볼 수 없는 곳이고,


진주 촉석루
안타깝게도 6ㆍ25 때 불에 타 지금의 건물은 1960년 5월경 복원한 것으로 복원 역사가 짧으며,


밀양의 영남루 역시
1844년에 지어 복원 역사가 길지 않다.


그러나 광한루는
1419년에 지어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1626년에 복원한 건물로
복원 역사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오 작 교
칠월 칠석 날(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
두 별이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에 모여,
몸을 이어 만들었다는 전설의 다리이다.

지리산 계곡들이 모여
강이된 요천(蓼川)수를
유입시켜 만든 호수는
은하수를 상징한다.


전설과 함께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오작교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단풍을
광한루에서
장식한다.)



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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