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 24/10/09
날씨 : 흐림
거리 : 19.88km
시간 : 총05:45 (휴식00:55분)
ㆍ
차를 남항진해변 목적지에 주차해놓고
솔바람다리를 건너 좌로가니 안목종점 건너에서 220번(9시45분차)을 타고 16개정류장을 이동해 교보생명에서 내린다.
로타리코너 홈플러스를 지나 조금가다보면 남대천,강릉교스마트버스승강장에서 101번을(10시35분발 ㅡ 약30후 도착)(공휴일은 정확히 2시간 간격이었음ㅡ6회운행) 탄다.
버스를 기다리며 남대천에 내려서니 하늘과 반영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대천에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유료,무료)있었구요. 잠시나마 중앙시장을 들러봅니다.
ㆍ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출발이 늦었다.
트랭글과 두루누비를 작동시켜 시작한다.
하나,둘,셋,
오독떼기전수관을 출발하여
하천을 따라 걷다보니
오월의 정원(펜션)이
마음을 사로잡니다.
어제 비가 와서인지 하천에 흐르는 물의 양이 충분한 듯 학산1리 회관을 지나간다.
벌써 추수를 마친논에서 그림을 만든다.
누리팜의 창작활동이 느껴지는 작품을 보며 낮은 야산길로 집어든다..
우람한 소나무가 마중하듯 방긋 웃음을 준다.
떨어진 밤송이가 제법 굵고
입맛을 다시게 하며 장현저수지로 내려온다.
치유의숲 케어팜을 돌아 저수지풍경에정신이 없다.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었지만 메타스콰이어 나무는 고사중이라 아쉬웠다.
마당을 보니 부처상이 있고 집을보니 옛고택인것 같이 들어가보니 성불사절이었다.
다듬고 있는 중이라 나중에 잘 다듬어 지면 저수지와 어울리는 절이되겠다.
이내 또 야산을 오른다.
모산봉으로 오르는 산길인데 완만했으며 황토가 좋아 신발을 벗고 싶었지만 참는다.
모산초등학교 정류장을 지나 계속 오르니 나즈막한 모산봉이 (105m)나온다.
매년 초하루에 해돋이 행사를 한다고 했는데 바다가 보이는것도 아니고, 시야가 없어 오는 사람들이 있을려나?
맨발로 걷는분들이 드문드문 보이며 하산길은 급경사를 이룬다.
하산후 화장실에서 땀을 씻어내고,
강릉시내로 접어들어 걷다보니 강릉교육청을 지나고
이내
강릉단오 산림공원에 머물며 밧데리를 충전한다.
하천을 건너며 둔치를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깔끔하고 여유로웠다.
이윽고 시나미명주길에는 도심의 또다른 문화가 느껴진다.
강릉칠사당과 강릉 대도호부관아의 역사를 살피며 샷을 누튼다.
강릉의 중심가로 드니 젊음의 기운을 물씬 느낀다.
월화거리에는 남녀가 따로없이 즐기는 분위기가 느껴지며 거리의 버스킹은 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과거 경강선을 철거하면서 조성한 월화거리엔 젊음과 낭만이 흐르고 있었다.
또 야산을 살짝 넘지만 분위기는 최고다.
로타리를 지나 야산을 지나니 성덕 공원이 반기고 주위엔 고급 전원주택들이 즐비하다.
낮디낮은 야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솔향들이 많은 힐링을 느끼게 한다.
바다를 볼수는 없지만 동네와 야산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길이다.
학도마을 대장골집의 펜션이 어떨지 궁금증을 가져본다.
섬석천을 따라 오노라니 숭어가 점핑을 하고있네요.
남항진교에서 우측으로 돌아서니 타워360도 커피집이 보이면서 솔바람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내일을 기약하며 .....빠이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