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 24/10/15
날씨 : 오전 ㅡ 흐림
거리 : 약 16.7km
시간 : 총 04:30 (휴식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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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살작 듣는것이 불안하다.
망설여지는 마음도 잠시 용기를 내어
출발한다.
트랭글을 작동하고,
하나,둘,셋,
속초를 벗어나 금강산 고성군임을 알리는
이정표에 감회가 새롭다.
활짝핀 코스모스가
아침의 맑은 분위기를 안겨준다.
바다정원은
방문객이 전국에서 1위인 카페임을 알리는데 이유가 있음직했다.
건물의 미관이
예술적 감각이 흐르고 좋은 해변의 위치임이 증명하는것 같다.
캔싱턴해변의
시원한 분위기에 젖으면서 캔싱턴리조트에 세족장이 있음을
알아낸다.
해변은 이어지고
봉포항을 지나며 해수욕장에 이른다.
봉포해수욕장의 해풍공원에는 깔끔한 느낌이 들어
쉬면서
장사에서 못한 세면을 하며 휴식을 취해본다.
토끼풀의 추억들이 떠올라
한컷 해보며 자전거인증센터를 뒤로한다.
빨간 등대를 추억삼아 한컷 해보고
바위들의 어울림은 화성적이다.
천진해변도 역시
아름답다.
청간정 !
관동팔경중의 여섯번째로 아름다운곳이라
지도는 지나치지만 풍경이 궁금해서 올라본다.
소나무가 역시 정화음을 울린다.
셔트도 자동으로 눌러지는
그림이다.
청간정에 올라서서 일본인 관광객을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충격적이다.
부산으로 와서 자전거를 타고
동해안을 종주하고 통일전망대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3일간 관람중지 된 날이라 호텔서 1박을 하고 통일전망대를 보고 내려오는길이고
서울로 갈건데 미시령고개가 걱정이라는 얘기를 했다.
나이는 51세 였지만
나로선 꿈같은 여정을 보내고 있는것이
부러울 뿐이었다.
바다의 멋진 곡선을 그리기도하고
해변의 멋을 그리기도하며
일인과 인증샷을 날린다.
청간정을 나와
어부의 어망손질과고기 말리는 풍경에도
취해버린다.
청간리를 벗어나려는데
카페 한집이
눈을 사로잡는다.
아야진항에도
배에서 어망 손질하는 일이 바쁘다.
물곰을 잡는다고 하시는데
올해에 고기가 영 잡히지 않는다 했다.
아야진해변에도
주위에 여러개의 바위들이 있어 아름다움을
준다했다.
해변바위에
초록의 이끼가 눈길을 사로잡아 결국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한컷 해 본다.
바위들의 모양이 다체로웠고 멋있다.
속초와 간성을 알리는 이정표가
점점 호기심을 깨운다.
거물작업에도 농기계가 동원이 되고 있었고 전선이 가까위짐을 알리는
방호벽을 또 맛본다.
동산으로 올라 천학정을 구경한다.
고서8경 중 하나인 천학정이었다.
천혜의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듯한 해안절경위에건립되어 있어 풍광이
대단히 아름다운 곳이다.
그중에
모자쓴 불상 얼굴도 참 특이하였다.
교암항의 하얀등대는 내 걸음을
붙들만 했다.
운암대교를 건너
백도해변을 지나고 문암리유적지를 통과한다.
어제 만난 고향분을 만나 대단하시다는
말을 또 남긴다.
자작도해변을 지나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삼포해변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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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