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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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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둘래길을 거닐다 태종대와 영도다리를 건너는 2코스


남파랑길2코스
트레킹 : 24/11/10 오후
거리 : 19.8km
시간 : 05:50 (휴식 00:35)
.


부산역에서 먹는 국밥맛은 특이했다.
동행이 있었기에 2코스를 바로 시작한다.
두루누비 작동
하나,둘,셋



부산대교에서 보는
바다풍경에 손가락끝의 말초신경이 꼼지락 거린다.


날씨가 쾌청하지 못해 아쉽지만 보이는 풍경의 소재는
나무랄대가 없다.



영도다리 ... !
지금도 이벤트성으로 토욜은 작동이 되는듯 ....



낮인데도 영도를 알리는 조명은 기억의 쐬기를 박는듯 하다.
봉래산 둘레길이다.



봉래산은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앞 바다를 끼고 도는
주변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봉래골 그린 공원의 팻말이 반겨주고 부산항대교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몰아쉬는 호흡을 가다듬고
청학동 해돋이 마을에 이르니
해오름 전망대가
떡 버티고 있네요.



사장님의 안내로
옥상으로 올라 파노라마를 날리며 셔터를 남발 해 봅니다.



지구력이 대단한
정인수씨를 앞세우고 봉래산을 꼼꼼히 훓어보고 내려서니 부산해양대학이 자랑하고 있네요.



고깃배들이 바다에 떠있고 높은 집들이 솟은 풍경은 부산 아니면 못 볼것 같다.



태종대가 반기건만
해는 뉘엇뉘엇 서산으로 도망가고 잡을수 없는 아쉬움에 태종대와 멀어만 간다.



수평선 위로
일몰이 타고 있어 119가 생각 날 정도였다.



영도의 끝자락은
발바닥이 무거워 힘겹게 디딜 뿐이다.
언덕을 넘어서니 또 다른 세상이
약 올리고 있다.



사그라드는 빛을 잡아 볼새라
셔터를 눌러 보지만 쓸 놈이 있을런지....?



이제는 일몰이 아니라 야경이다
암남동 높은 빌딩인
송도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위용은 야경과도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태종대를 지나고
한고개 넘으니
절영바닷길이 기다리고 있지만 약간의 맛만 보고는 어둠때문에 접어야만 했다.



75광장, 영도 하늘 전망대, 흰여울 해안 터널 ,희여울 문화마을, 절영 해안 산책로 등등은 어둠과 함께 꿈속으로 보내버린다.



조선소가 즐비하고 깡깡이 예술마을 문화거리도 있었으며
영도다리 입구에는 현인선생의 노래비가 흥을 내는것 같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 노래하며 영도를 건너는데도 아름다운 야경은 가슴을 쿡쿡 짓 누른다.



간만에 두개 코스를 걷는게 힘듬을 느끼지만 동료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같이 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영도다리를 건넌다.



밤에
스탬프를 찍어 보는것도 첨이라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오룩도로 가서 차박을 한다.
(오륙도공영주차장 1일주차비가 8천원 - 익일 송금)

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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