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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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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과 자갈치시장,송도해변 그리고 두도전망대를 둘러보다.


남파랑길 3코스
24/11/11 오전
날씨 :  맑음
거리 : 17.1km
.
새벽에 부산항만공사 주차장에 주차하는 방법을 공부하고는 주차한다.



여명을 보고 난 후 바로 영도대교버스정유장으로 간다.



두루누비.
하나,둘,셋,
용두산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어제 첫날 2코스(약40km)를 걸은 탓인지
발목,팔등,발가락 근육이 뻐근하였으며 이내 조금씩 풀리는듯 했다.



약간의 거친 숨소리를 낼 즈음
용두산 공원의 탑에 붉은 빛이 스며든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위엄있게 자리하고 아침빛은 진하게 물들어 간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 " 국민교육헌장을 간만에 낭독해 보며 초등시절로 잠시 갔다 온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영업전이지만 중,고등 시절이 생각 나게끔 하기에는 충분했다.



영원한 모든 것은 없다 했지만
그래도 추억이 있어서 일까
아쉬운 맘은 간절하다.



부평 깡통시장은 아직 한 밤중이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지만 억지로 깨울수는 없는 일.



유명한 씨앗 호떡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잠에 취해 있다.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를 나와  자갈치 시장으로 들어선다.



시내 중심지 때문인지 자갈치 시장 공영주차장의 요금도 10분당 500원이다.



시장은 이른시간 인데도 생기가 도는 것 같은 분위기가 풍기고 상품 진열에 정신들이 없어 보였다.



한켠에선 아침을 챙기지 못한 분 들을 위한 코너도 분주했다.
충무동 새벽시장도 거의 같은 분위기로 바빴다.



길은 아니지만 공동 어시장이 궁금해 들어가 본다.



이글거리는 태양계에 도착한 것 같은 느낌이다.



드러 누워 있는 물고기가 용광로에 튀기는 불꽃같은 느낌이랄까.... ?



대단했으며 그런 풍경이 잔치상 인 양 즐기는 것들이 있었으니 다름이닌 갈매기들이었다.



이윽고
송도 해상 케이블카에 도착해 갈등을 가져본다.



걷기로하고 걸으며 송도 거북섬 태마 휴양 공간을 즐겨본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어싱객들이 많아 저마다의 건강을 챙기고 있었다.



세족장도 송도는 특이했으며 중간화장실 건물과 서쪽건물의 두군데가 있었다.



희망의 빛거리가 조성이 되고
현인 선생의 동상이
신명을 더 한다.



송도 해안 산책로는정비공사로 우회했으며
암남공원에 다다른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9시부터 오후4시반까지 운영이 되고 있었으며 입장료는 단돈 천원이었다.



케이블카 스카이 하버 전망대를 뒤로 하고
두도 전망대를 향해 계속 간다.



1km를 알리지만 길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



짬짬히 포토죤이 있었고 동백나무 전망대도 있었다.



포구나무(팽나무)쉼터가 자리하여 더운날엔 그늘이 되어 주겠으며 수도물이 나와 땀을 씻을수가 있어 좋았다.



기억나무가 있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아리쏭하다.



두도!
개발의 손길이 닿지않는 원시의 섬이라지만
암남공원과 이어주는 공사를 하는것 같아 앞으론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할 뿐이다.



두도전망대를 나와 코너를 돌아서니 또다른
동네의 풍광이 기다린다.



수산 가공 선진화 단지, 부산 국제 수산물 도매시장, 국제 마린 컨벤션이 자리하는 거대한 건물들이 시선을 압도 해 버린다.



사조씨푸드물류센터 , 동원냉장 등 눈에 익은 낱말들이 뇌에서 끄집어 내어 본다.



감천항에는 근로 역군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400년된 팽나무의 보호수가 크게 인사를 하네요.



이내 감천 나누리 파크에 도착해 큐알 코드를 찍는다.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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