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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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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에서 일출과 일몰을 그리는 남파랑길4코스를 가다.


남파랑길 4코스
24/11/11 오후 , 12일오전
날씨 :  맑음
거리 :  12.5  ,  11.0 = 23.5km
시간  : 03:25 , 03:10 =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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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사거리 - 6.8Km - 다대포항 - 4.8Km - 다대포해수욕장 - 7.6Km - 장림포구 - 2.6Km - 신평동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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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 나누리파크에서 바동을 이어 받아  

한국남부발전의 거대한 굴뚝을 좌로 하며

터덜터덜 걷는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목을 적시고

움추렸던 발가락 운동을 하며 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한다.

 


임도로 오르면서도

좌측의 항구 풍경에 눈을 뗄수가 없다.

 


거대한 냉동,냉장회사들과  

조선소들의 헴머소리는 무딘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것 처럼 들린다.

 

 

넓직한 임도의 가을색은 아직 이르다.
하늘의 색감도 점점 다이나믹해 지며

찍어달라고 난리다.

 


능선의 모퉁이를 돌아서니

대선조선소의 거대한 풍광이 시선을 사로잡니다.

 


산길을 완주하고 하산하는 길에

현수막에는 11월말경 데크길이

철거예정이라는 공고가 있었다.

 


다대포항구를 지나 동측해변에 들어서는데

왠지 낯이 익어 잘 살피니

예전에 출사의 흔적이 있었다.

 


20년이 지난 세월에 많은변화가 보인다.
동측해변의 이벤트와

구상도 이쁘게 잘 다듬어져 있었다.

 


해변을 지나 바로

몰운대 유원지로 들어서는데 과거엔 들어가지 못했던 곳을 들어가고 있었고,

시설 또한 잘 다듬어져 있었고

시민들의 발길도 참 많았다.

 


몰운대 전망대에서

몰운대등표섬과 여러섬들을 관찰하며 다대연안의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정상부에 다다르자

다대진통헌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발길을

멈추어 본다.

 


유원지를 돌고 나오자

다대포해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사를 나눈다.

 


어싱을 하고 있었고

심지어 어르신들은 의자를 준비해서 앉아 있기도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 하고 숙소를 잡는다.
아침에 동측해변에서 뜨거운 일출을 가슴에 품는다.

 


서울 동작구에서 건강 치유차 다대에 내려와 치유중에 인연을 맺어

비트코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해수욕장엔

여전히 맨발걷기 인파가 넘치고 있었고

세족장은 중앙부 입구와 서편에 있음을 확인한다.

 


아미산 노을 전망대 가는길이

호흡을 멈추게 한다.


모래가 그림을 만들고

하이 앵글이 주는 맛도 느끼며

국가지질공원에 발길을 멈춘다.

 


역시나 높은 전망대에도 아파트촌들이 밀집해 있다.
올라온것만해도 25층은 되겠는데

그기서 25층 높이면 ...... ?
고지대의 달동네가 아니고 아파트촌이 대단함을 느껴본다.

 


그 아파트를 또 내려보는 넓직한 아미산 등산로에

스탭을 밟는다.

 


100세시대를

무탈하게 살기위한 즐거운 비명이 마주하는 사람들 마다

인사로 대신한다.

 


"여기가 산이로세 산이로세
피안이 여기인가 산이로세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아미산 전망대에서 마주한 풍광이 99.9라면 0.01을 찾기위해 코스를 이탈한다.
"코스를 이탈하였습니다.노선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메세지를 들으며 헬기장에 깃대를 꽃는다.
응봉봉수대가 0.5 에서 보니 봉수대가 보인다.

 


하산길에 만난 황토길에서

넔을 잃어 버리고

머물고픈 충동을 잠재우느라 혼이난다.

 


부산 사하구 관리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전국에서의 모범 사례가 되어 널리 널리 전파했으면 하는 맘

간절하다.

 


장림생태공원의

가로수에 가을색이 묻어나고

배수장은 바닷물 유입을 막아주네요.

 


작은배들의

선착장이 자연스레  만들어 지는군요.

 


벤치에 앉아 쉬노라니

하늘색이 더없이 파랗게 빛을 발합니다.

 


낭만의 부네치아 전망대어서  보는 맛은

양념 간이 잘 맞다.

 


을숙도 대교의 거창함과

낙동강의 넓은 맛은 또다른 양념인것 같다.

 


저멀리 낙동강 하구둑이 보이고

뺨에 스치는 부채질은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장림교를 지나자마자 도로를 건너 강가길로 가야하는데

도로길로 간것이 오점을 남긴다.

 


큐알코드가

강가의 쉼터에 있었고

하늘엔 진웨어가 착륙을 하고 있다.

 


식사시간이라 도로건너 50m좌측에 둘리식당은(기본 정식-7천원)

가성비가 굿이다.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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