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을 넘어 덕동공원의 가을을 힐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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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오후
날씨 : 맑음
거리 : 17.8km
시간 : 05:10 (휴식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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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입구 - 3.3Km - 청량산 입구 - 8.2Km - 덕동삼거리 - 2.9Km - 유산고개 - 1.5Km - 구서분교 앞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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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시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45 (창원시하수관리사업소 건너편)
스탬프 종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 93 (마전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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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코스에 이어서 가는데,
맨발걷기 길이 있어 맘을 설레이게 한다.
이달균 선생의 관계를 읽어 보며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끄집어 내어 본다.
노선 이탈을 알려 제대로 가보니
국화축제 관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노선이탈 경고를 계속 들으며 간다.(지도와 이정표가 틀림)
해양 누리 공원의
멋진 조형물이 갈길을 막아서네요.
해운중학교 삼거리 부근에는
멋진 황토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메타스콰이어길을 건너 바로
청량산 임도로 가는 데크계단을 오른다.
부실한 돌탑과 야자매트가 기다리고 있고
얼마를 올랐을까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며 바로 좌측 임도따라 오르네요.
1시간반이 경과할 무렵
메타스콰이어에서 본 마린 애시앙은 빌딩 이었지만
지금은 발아래에 있네요.
흰동백 같은 꽃이 화사하게 피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데 아마 동백의 개량종 일 것 같습니다.
좌측 갈마봉(222m) 허리에
골프를 즐기는 분 들이 보이네요.
저멀리 마창대교가 우뚝하게 뽑내지만
코스에 없을것 같네요.
사람은 자기의 운명이 있다 했는데
나무들도 그러한가 봐요.
아직 잎이 싱싱한 것들도 많은데 벌써 앙상한 가지를 남기고 빛만 받고 있네요.
산을 내려와 로뎀나무펜션 쪽으로 좌회전을 해서
안전하게 덕동근린공원을 통과한다.
(트랭글은 계속 위험한 도로로 가며 공원엔 가지 않는다)
뻘이다.
동해에서는 전혀 볼수없는 뻘이 남해에서는 자주 보여준다.
덕동공원에 빛이 좋아 들어가니
코스이탈 알람이 난리네요.
덕동 마을 회관과 창원시 하수도 사업소를 지나
근육의 피로를 잠시 쉬게 합니다.
덕동 버스차고지와 테니스장을 지나는데
구장엔 응원의 소리가 들린다.
구산면 유산삼거리 바로전에서 하천따라 방향을 바꾼다.
정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 유산 온천을 우측에 두고 걷다가
다시 도로로 합류한다.
유산밸리 골프 연습장과
유산참숯찜질방을 두고 계속 진행 합니다.
50년간 제사를 지내준다는 법지사!
그냥 패스 해 버립니다.
유산고개를 저단으로 힘겹게 오르고 내리는데
광암해수욕장으로 방향을 바꾸네요.
꿈담터인 구서 분교에서는 체험 데이에 초대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있고 체험자들이 꾀 있네요.
이어 "마전입구" 정류장에 도착해 마감합니다.
(차량회수 ㅡ 65번타고 신세계백화점 하차 163번환승 양곡로 정유장 착)
(가포해안변공원에서 마창대교 야경 후 원전항에서 내일 일출을 위해 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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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