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해국길 (경주시)

경주시 감포 해국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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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 : 감포 해국길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7길 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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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해살이 풀로서 꽃말은
기다림
바닷가 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7월 ~ 11월이면
연한 자주색 꽃이
가지 끝에서 하나씩 핀다.
지금은 없지만
내년에는 꼭 해국을 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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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문무대왕릉에서
일출을 맞이한 후 맨발로 해변을 거닌다.
끝에서 끝까지 걷는데
처음엔 발이 시리고,
자갈밭이 많은 해변이라 지압의 통증을 느끼며

상큼한 바다내음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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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후
감포상설시장을 구경중에
우연히 해국길을 발견한다.
시장 옆 도로에서 보면
해국길의 이정표가
정겨이 보인다.
호기심 발동으로 골목길을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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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 오면
파도에 쓸려 왔다 가는
자갈소리가
뇌리 깊게 박혀있다.
오늘은 또 다른 감포의 맛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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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에 지어졌다는
감포제일교회가 언덕위에서
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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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서 바라보는 감포
어릴적 고향에 온 것 같은
포근하고 정겨움을
느낀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여러 가옥들!
그중에도 사당이 눈에 띈다.
사당의 관리는 엉망이었지만
그때 그시절의 한 시대를
상상해본다.

감포에 오면
문무대왕릉의 일출
해국길
감포 바다 걷기
송대말등대 체험관
송대말등대 일출
등을 보고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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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