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중도의 유채꽃과 놀다
.
네비 : 하중도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681-1
1 : 황사가 전국을 덮어 버렸지만
지나다가
눈에 노랗게 물든
하중도가 생각이나
새벽잠을 마다하고 일출을 보겠다는 욕심에
핸들을 잡고 신천대로를 달리는데
어허!
해가 이미 떠 있었다.
아뿔싸!
어제 시간검색을 게을리한 탓이었다.
.
2 : 중국 원산의 두해살이풀로 키는 1m 정도이다.
꽃은 4월경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가지 끝에 달린다.
꽃의 색은 노란색이며
길이는 6mm가량이고 꽃받침은 피침상 배 모양이다.
일본, 중국, 한국에 분포하며
국내 전역에 서식가능하나
주로 남부에서
재배한다.
.
3 : 노란색은 엄청 잘 띠어서 안전을 생각하거나,
평화를 상징하듯
오래간만에 시야에 꽉 찬 노란 물결
아침의 붉은색이 아쉬웠지만
노랑의 물결 앞에도
흥분이 된 듯
발걸음이 바쁘다.
꽃밭에 덜어가기도 하며
혼자서 신이 났다.
.
4 : 조성이 잘 된 길을 맨발로 걷는 느낌!
말할 수 없는 시원함이
전해진다.
청보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6월이면
수확의 기쁨까지 주겠지?
과거 옛날에는 보릿고개란 말이 있어서
배고픈 서민들에겐 기다려지는
식물이었다.
지난해 자란 물억새도 뒤질세라
고개를 쳐들고 있지만
늘씬한 키 만
뽐내고 있어요.
조용한 아침 시간에
여유 있게 걸으며 찍고 또 찍기를
두 시간이나 했어요.
사진을 전부 보여 드리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
양귀비가 몇 송이 남아 있어
역광으로 담아봅니다.
귀엽죠?
참! 하중도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능하고
노곡교를 지나 노원 체육공원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서
하중도로 내려가시면 돼요.
와룡산 영산홍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
네비 : 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
주소 : 대구 서구 가르뱅이로 102-30
1 : 지난달에 올린
와룡산 진달래에 가는 길과 같아요.
진달래는
낙화가 되었지만
영산홍은 지금이 절정이랍니다.
능선에서 좌측은 진달래 동산 가는 길이고,
영산홍은 우측으로 간답니다.
조금만 가다 보면
붉게 물든 영산홍이 반깁니다.
.
2 : 파노라마로 담은 사진이라
길이가 깁니다.
황사가 많아 화질이 좋지 않지만
나름 볼만합니다.
이제는 과거에 쓰던
DSLR은 자꾸 손이 가지가 않아요.
쉽고 간편한 휴대폰으로 찰칵찰칵
한답니다.
.
3 : 금호강이 유유히 흐르고
염색공단에서는 대구를 상징하는
멋진 천들이 만들어지고,
물류 수송의 고속도로엔 많은 차들이
씽씽 달리고 있답니다.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가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맨발로 어싱을 하면서 심장운동을
하고
몸속의 활성산소를 많이 버리고
왔어요.
언제부터인가 맨땅만 보면
신발을 벗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세요.
.
.
.
23/04/12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말 칠곡 신동재에 아카시아가 주렁주렁 향기를 피우네요. (칠곡군) (0) | 2023.05.02 |
---|---|
4월말 대구 교황리 이팝나무 군락지의 만개 된 풍경 (대구시) (2) | 2023.04.27 |
3월말 복사꽃 만발한 반곡지에서 (경산시) (0) | 2023.04.09 |
대구시 남평문씨 세거지의 봄소식과 마비정 벽화마을 구경하다 (대구시) (0) | 2023.04.05 |
경주시 삼릉숲에 봄 꽃이 피다. (경주시) (2) | 202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