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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2코스를 걷다.
해운대 북쪽 달맞이길에 들어서니 해변의 웅장함과 함깨 Blue Line Park에 들어선다.
스카이 캡슐이 다니고 해운대 비취 열차가 유유히 다니는 레일옆길을 따라 낭만의 길을 걸으며 봄을 느껴본다.
비취열차는 청사포역을 지나 송정역까지 많은 관광객을 싣고 가는것 같았다.
청사포에도 스카이 워크가 있어 바다에 떠 있는 길을 걸어본다.
목련이 하얗게 빛을 머금고 있고 송정해변이 쏴악 펼쳐진다.
일출사진의 모델이 되어주는 정자가 저멀리 송정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정자가 있는 죽도공원을 돌아 해동용궁사에 이르니 많은 불자들의 행열이 이어진다.
썰물시간이라 해루질로 고동을 찾는 분들이 많이 보이고 이내 오랑대에 이른다.
복을 받기위해 복을 지어야 하거늘 많은 사람들이 받는데만 급급한 것 같다.
이윽고 오늘의 목적지인 대변항에 이른다.
간만에 장시간을 2일동안 걸어서 인지 대퇴근에 근육이 올랐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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