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삼릉숲에 봄 꽃이 활짝 피다.
네비 : 삼릉숲
주소 : 경북 경주시 배동 산 73-1
1 : 삼릉솔숲은
경주 남산 서쪽에 위치한 소나무 숲으로
삼릉이 위치해 있으며,
능 주변으로 아름드리 도래솔이
군무하듯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진달래가 인사를 한다.
.
2 : 경주 남산은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
모두를 이르는 것으로
고대국가 신라의 중요한 국사를 의논하던 사령지이면서
초기 궁궐지, 왕릉, 불교조각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는
신라와 경주의 신령스러운
공간이다.
.
3 : 그리고 김시습이
남산 금오산실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최초소설 금오신화 등
다양한 저술활동을 한 문학적 고향이기도 하다.
그때도 이러했을까?
노오란 개나리가 봄 풍경을 더 한다.
가지에는
연초록의 빛깔이 너무 아름답다.
.
4 : 경주는
다양한 역사수림을 간직한 역사도시로
사진작가들에게 숲 촬영지로 가장 유명하다.
특히 2005년 소더비 경매에서
삼릉솔숲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팝가수 엘튼 존이 매입한 이후로
삼릉솔숲의 정취를
사진에 담고자 하는 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5 : 구불구불한 소나무들 사이로
내리는 햇빛은 가히 환상적이며
봄날
소나무 사이로 피는 진달래도
진풍경 중 하나이다.
경주 남산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1985),
세계문화유산(2000)으로 지정되었고,
삼릉솔숲은 형산강팔경(2016)에
선정되었다.
.
가는 길과 사진 꿀팁
1 : 삼릉을 찾는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서남산 주차장을 이용한다.
주차요금은 10분초과
하루에 2000원으로 저렴하다.
(바로 입구까지 가기를 원하시는 분은
주차장에서 100m쯤 더 가면
삼능휴게소옆 골목에 주차 후
관람하시기를.....)
.
2 : 삼릉 하면 삼릉숲의 빛 내림이
유명하다.
오전 9시경쯤에 (일출 직후) 빛내림이 잘 생기는
솔숲으로
역광 사진을 담아보면 좋을 것 같다.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동해바다에서 일출을 보고 삼릉에 오면
시간이 정확했어요
.
3 : 일요일이라 많은 인파와 등산객이 붐빈다.
산행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
힐링을 마치고 하산하는 사람
연인과의 데이트객들
연분홍의 진달래가
봄의 전령같이 힐링을 준다.
.
4 : 전촌에 있는 사룡굴과 단용굴의
일출을 보고 팠지만
흐린 날씨관계로 허탕을 치고,
해변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하고
귀갓길에 들린 삼릉!
경주가 벚꽃 잔치를 하는 것 같다.
.
.
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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