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4월말 영덕군 국가지질공원 해맞이공원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보다. (영덕군)

반응형

영덕군 국가지질공원 해맞이공원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보다.

 언제부터인가 동해안에 캠핑을 가서 날씨만 괜찮다면 일출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오늘은 창포마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정을 풀었다.

알람에 눈을 떠서 무작정 해맞이공원으로 갔다. 사전답사도 없이 간 것이라 걱정도 되지만 무작정 둘러본다.

많은 종류의 야생화를 조성해 놓았다는 정보에 기대를 하며 공원을 헤매고 있는 그때 시야에 들어온 것은 제비꽃이었다. 

다음에 또 근처에 온다면 꼭 영덕 해맞이공원에 들러 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네비 : 영덕 해맞이공원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영덕대게로 968


1, 국가지질공원의 정의

국가지질공원은 환경부와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되며, 인증 이후 매 4년마다 조사점검을 통해 재인증 여부를 심사합니다.
지질공원은 이 땅을 구성하는 이러한 여러 요소(지질, 자연, 문화, 역사)를 연계하여 교육과 관광에 활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질공원에 찾아와 배우고 체험하면,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를 통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의 자긍심이 높아져 주민 스스로 보존에 힘쓰게 됩니다. 그래서 지질공원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거나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 제도입니다.
이는 국가 등이 주도하여 지정하는 하향식(top-down) 보호제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해맞이 공원에 많은 야생화를 조성했다고 한다.
그중 제비꽃과 일출의 아름다움을 표현 하였다.
역광이라 제비꽃의 색상은 묻혀 버렸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름답다.

2, 영덕 해맞이 공원

이곳은 선명하고 멋진 일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이다. 그 매력 때문에 새해에는 물론 평일에도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해바다를 한눈에 관망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랜드마크적인 창포말 조형등대가 있다.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에는 동해 바닷물에 의해 지속적으로 깎여 생긴 다양한 침식지형이 발달해 있다. 

해안을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약 1억 5천만 년 전에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식어 형성된 화강섬록암이 분포하고 있다.

약속바위는 암석에 갈라진 틈(단열)이 마치 사람 손모양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대표적인 명소이다.

방도영 영덕군 환경관리담당은 “국가지질공원이 있는 영덕 블루로드는 매년 150만 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이다. 탐방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관광 프리미엄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의 대표 기준점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공원 입구에 영덕의 랜드마크가 시선을 압도한다.


 
3, 마치며

야생화를 많이 심어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고 서성이는 중에 발견한 제비꽃 한송이가  일출과 같이 멋진 포즈를 취해주었다.
다음에 또 온다면 일출 시각에 맞는 소재를 찾아  봐야겠다. 낮에 와서 미리 답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용한 바다를 바라보며 ...

아름다운 일출과 보라빛의 제비꽃이 일품이다.

 

23/04/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