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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파랑길 1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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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에서  해파랑길 14코스를 걷다.

걷기를 하면서 온 몸에 생기가 도는듯한 짜릿한 맛을 느낀다.
더구나 바다에서의 걷기는 내 몸을 자극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해변에서 바닷물과 접하는 부분을 맨발로 걷는것은 최고의 어싱효과가 일어난다고 했다.
그래서 일까, 자주 찾게되고 찾는다.

구룡포어촌계의 하루가 시작되는 찰라며 해녀분들의 기대가 부풀어 있었다.

1, 코스 안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맞은편 무료주차장 입구에서 시작되는 14코스는 아름다운 동해의 멋을 보여주며 좌측의 호미곶 해맞이 광장과 우측의 상생의 손을 지나면 바로 위치한다.
약 15km의 거리로서 AI예측시간은 3:30분 이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일까, 4:22분이 걸렸다.

2, 동네풍경

밤에 본 구룡포해수욕장은 규모가 작았으며 모래가 참  부드러웠다.
아침엔 바로 옆에있는 삼정해변에 가서 어싱을 한다.
규모가 구룡포와 비슷하고  모래가 많은 풍경도 비슷했다.
구룡포주상절리 구경을 마치고  편한 운동화를 신고 보조 바테리도 잘 챙긴다.
출발!
트랭글 하나 둘 셋 출발!
삼정3리 방파제를 지나니 좌측에 포스코 구룡포수련원이 있었다.
잔디밭에는  바람개비가 신이나서 돌고있었다.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이 있는 석병리에 도착하니 숭어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완도와 같이 여기에도 양식장이 많기 때문인것 같다.
다무포고래마을은 후원을 받는 것 같다.마을이 아담하고 가꾼 흔적이 많다.
강사2리 방파제를 지나 다모디풀빌라  앞에서 임시코스길이 안내된다.
다무포해수욕장에는 꾼들이 보인다.
해변의 길이는 약1km가량  될 것같 았고 자갈돌이 크며 많았다.

3, 경험치들...

대체적으로 14코스는 아름다운 동해안의 풍경을 많이 볼수 있다.
보조바테리를 갖고 갔지만 겨우 코스를 마무리한다.
땅끝마을 부근에서의 숭어와의 대화는 기억에 남을것이다.

4, 마치며...

14코스는 약15km정도이며 이날의 기후는 적당한듯 했다.
최저 20도, 최고 24도의 걷기가 적당한 날씨였다.
12:47발 구룡포도착 13:07
광장에서 도로를 건너 9000번 버스를 탄다.


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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