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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외고산 옹기마을 축제가 열릴때 울주군 진하에서 출발하는 해파랑길5코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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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에 도착한다.
공영주차장에는 유료 현수막이 걸려있고 그 입구 목욕탕앞 노상라인에 주차를 하고 9시에 출발을 한다.
과거엔 명선도 일출사진이 유명했다만 지금은 어떤지 .. ...?
비스듬히 누운 소나무도 사라지고 명선도에도 출입이 가능토록 도보길을 조성한 지금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과거 멸치를 삶아 말리던 추억의 장소를 지나 회야강 하류에서 낚시를 하는 풍경이 정겹다.
회야강 옆으로 잘 조성된 자전거길과 군데군데 쉼터가 있는 새파랑길이 새롭기만하다.
온산읍 덕신리에 이르니 회야강 가운데 조성된 삼각주에서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태공들의 모습이 군데군데 보인다만은 알박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울주배가 유명하지만 배꽃은 지고 없고 미나리밭에도 수확이 끝난것 같다.
걷고 걷는건 흥미롭고도 재미있다.
낯설고 초행의 길을 걷는건 더더욱 즐거웁다.
오늘은 힘차고 똑바로 씩씩하게 걷는 멋쟁이를 만나 흉내를 내 보지만 역부족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작년에 느끼지 못했던 느낌들이 올해엔 여러번 느낀다.
AI시간보다 40분 일찍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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